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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밝힌 한일전 페널티킥 뒷 이야기

차삐라2 2011. 1. 28. 08:56

한일전 이후 여러 논란중 하나가 승부차기에 대한것이었다. 대한민국 키커들의 순서가 잘못 짜여진것 아니냐는 것인데 나역시 이상하다가 생각했었다. 물론 결론적인 이야기일뿐이다.

첫 키커를 박지성이나 이영표등 노장 선수를 했어야한다고 말하는데 정작 그런 선수들조차 부담감때문에 다른 경기에서도 스스로 고사한다고 하니 이번 결과에 힘들어할 것이다.

 

한일전 경기때 일본선수 혼다 케이스테가 연장 전반에 페널티킥을 차서 실패했는데 (호소가이 득점) 이후 승부차기에서 일본 첫번째 키커로 나와 성공했지만 심리적으로 많이 흔들렸나 보다.

 

AFC홈페이지 기사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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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표팀의 혼다 케이스케가 한국과의 준결승 경기에서 시도한 페널티킥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혼다는 한국 전 연장 전반 오카자키가 얻는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으나 정성룡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문 전으로 쇄도하던 호소가이가 득점을 성공시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지난 시리아 전에서도 정가운데로 킥을 해서 페널티 킥을 성공시켰다. 그래서 한국전에도 똑 같은 위치로 슈팅을 했는데 골키퍼에 막혔다."

"승부차기에서도 다시 한번 시도할까 고민했었지만 그 정도의 자신감을 없었다."

혼다는 한국 전 승부차기에서 1번 키커로 나와 골 문 오른쪽 모서리로 강력한 슈팅을 시도해 골을 성공시켰다.

 

 

이미 경기는 끝났다. 이날 3명의 키커의 연속 실패는 아쉽고 안타깝다. 선수가 아니고서야 중요한 순간에 페널티킥(승부차기) 선수로 나와서 찬다는게 얼마나 힘들고 부담스러운지는 모른다. 그렇기에 120분간 열심히 뛴 선수들에게 그 책임을 묻지도 따지지도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