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와흐다,처칠 브라더스 꺾고 ACL 본선 행

 

아부다비-UAE리그 3회 우승에 빛나는 알 와흐다가 인도의 처칠 브라더스와 가진 AFC 챔피언스리그 서아시아지역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5-2로 역전 승을 거두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원정 팀 처칠 브라더스는 전반 41분 일본 출신 미드필더 이토 단이 차란 라이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시키며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알 와흐다는 4분 뒤  브라질출신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바이아누가 마타르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터트렸다.

알 와흐다는 후반 시작 10초만에 마수드의 크로스를 받은 마흐무드 카미스가 강력한 헤딩 슈팅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상승세를 탄 알 와흐다는 후반 18분 마타르의 패스를 받은 압둘라힘 주마가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굳혔다.

2분 뒤 알 와흐다는 바이아누가 마수드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4-1로 앞서 나갔다.

처칠 브라더스는 후반 32분 다나찬드라 싱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알 와흐다의 이스마일 마타르에게 한 골을 더 허용하며 결국 5-2로 패했다.

알 와흐다는 ACL 본선 B조에서 우즈벡의 부뇨드코르,사우디의 알 이티하드 그리고 이란의 조브 아한과 한 조에 속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