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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권 4팀이 이적에 아쉬워 할 선수

차삐라2 2011. 4. 23. 11:10

늘 시즌이 끝나면 각 구단은 그때부터 다음 시즌을 고민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것이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 일것이다. K리그도 벌써 시즌 6라운드가 끝났는데 어느 팀은 선수이적에 성공해 좋은 성적을 내는가 하면,어느 팀은 그렃지 못하고 있다. 이제부터 선수영입(IN)이 아닌 선수이적(OUT)에 아쉬워 하고 있는 하위권 네팀을 알아보자.


16위 강원 - 안성남
 강원의 창단멤버로서 지난 2년간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안성남이 올 시즌 신생팀인 광주FC에 임대로 보내졌다. 그동안 강원에서 주포지션인 윙포워드나 새도우스트라이커로 뛰면서도 중앙미드필드 역할까지 했었던 그의 역할은 상당부분 차지했다. 특히 동료에게 주는 쮜어난 볼 배급력이 지금의 강원에게는 필요한 부분이다.

 

15위 부산 - 정성훈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부산에 와서 재발견된 정성훈이 전북으로 갔다. 그동안 부산의 롱볼 플레이가 통했던 것도 정성훈이라는 걸출한 선수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제공권을 장악함은 물론이고 그를 통한 한상운과의 조합은 그 어떤 팀들보다 위협적이었다. 지금의 부산의 색깔이 바뀌고 있지만 그런 역할을 할수있는 선수가 현재로서는 없는게 아쉬운 부분이다.

 

13위 성남 - 전광진
 지난 시즌에 엄청난 모습을 보여준 성남에서 가장 아쉬운 이적선수 중 한명이 바로 전광진이다. 올 시즌 중국 다롄으로 이적한 전광진은 성남 허리의 핵심이었다. 성남이 마음껏 공격을 한것도 전광진의 안정적인 뒷받침이 없었다면 아시아챔피언이라는 수식어를 달 수 없었을 것이다.

 

12위 서울 - 김한윤
 누가 서울이 이렇게 될 줄 알았을까 화려한 공격진을 가지고도 순위표 아래에 있다는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이런 원인 중 하나가 중간에서 허리역할을 하던 하대성의 부재였다. 그를 대신할 수 있었던게 김한윤이었다. 지난 시즌 비록 교체로 나왔던 김한윤이었지만 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던 걸 감안해보면 아쉬움이 남을 선수이다.

 

[사진 광주FC,전북현대,엑스포츠뉴스,부산아이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