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이 한달도 남지 않았다.
K리그 소식이 조금 뜸해져 '이젠 뭐하지'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성남은 클럽월드컵 대회에 나가 인터밀란과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고, 2011년 AFC챔피언스리그 조편성도 이미 정해져서 벌써 새시즌이 시작된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지극히 개인적으로 올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을 선정해 보았다. 일부선수는 K리그뿐만 아니라 다른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도 포함되었다.
4-4-2로 구성된 선수들이며, 글의 내용과 이미지들은 단순한 패러디일뿐, 선수를 비하할 의도는 전혀 없음을 밝힌다.
유병수
이 바닥에서 2년차지만 소속사를 거의 혼자 먹여 살리고 있음. 올해 가장 인상깊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개성이 강하다는 이유로 다른 스타들과 공동출연하지 못하고있음.
주요작 - '강원도의 힘' , '22', '아마도 2012'
이동국
10년이상 국내 대표아이콘임. 실력과 외모를 다 갖춤. 중요한 순간에 제실력을 못보여줘 팬들에게 뭇매를 맞음. 흥행 성공과 실패를 얘기할때 빼놓아선 안될 인물.
주요작 - '남대문은 왜', '월드컵은 비와함께' , '발리슛에서 생긴일'등
김치우
찰랑찰랑 생머리가 트레이드마크. 올해 부상으로 출연작이 별로 없었지만 마지막 두작품에서 가장 눈에띄는 열연을 보여줌. 내년에 소속사를 잠깐 옮긴다고함.
주요작 - '친절한 치우씨', '엘라스틴Ⅰ', '엘라스틴Ⅱ' 등
구자철
또래들 모임인 '영보이스' 리더를 맏고있음. 올해 미친 존재감으로 주연보다 더 뛰어난 열연을 펼친 조연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음. 내년 해외로 소속사를 옮긴다는 소문이 있음.
주요작 - '오버 더 드래곤', '6개월' 등
윤빛가람
영보이스 멤버. 과거 아역시절에 허위기사로 곤혹을 당한 이후 묵묵히 매진한 결과, 실력을 인정받은 노력파. 소속사 대표가 바뀌는 바람에 한때 방황했음. 구자철과 실력은 난형난제로 같이 캐스팅되지만 같이 열연하는 경우가 드뭄.
주요작 - '예의없는놈', '님은 먼곳에'등
지동원
영보이스 멤버.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차세대 주자. 외국소속사가 아니면 국내타소속사로는 이적하지 않겠다고함. 올한해 많은 출연작때문에 힘들어하다 해외작품상을 노린 작품에서 반전의 주인공이 되었음. 고등학교 교실에서 여학생과 포옹장면이 찍혀 인터넷에 돌고있음.
주요작 - '이 죽일놈의 인기', '태평양 참치잡이' 등
장학영
꾸준한 활약으로 국내작품에선 수상경험이 있지만 해외출품대회에 나가지 못하고 번번히 고배를 마심. 소속사를 위해 늦게까지 작품에 열연하다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중간에 잠시 다른 소속사로 옮김.
주요작 - '보리향나는 잔디밭', '흑백 세로줄무늬' 등
아디
국내거주 브라질리언. 대륙에서 활동하다 2006년부터 국내에서 활약중. 부상으로 힘든시기도 있었지만 올해 마지막 작품에서 피날레를 장식해 시상식에서 수상가능성이 많음.
주요작 - '종결자', '블랙마스크' 등
김형일
비주류 실력파. 실력에 외모까지 겸비해 작년 소속사가 번창하는데 큰공헌을 함. 큰 작품에서 열연을 펼칠 기회는 얻지못하고 있지만 꾸준히 작품제의가 들어옴.
주요작 - '포스 마일리지', '돈 컷 헤어' 등
최철순
팬들에게 가장 열심히 하는 사람으로 뽑힘. 현장에서 여기저기서 제 한몸 아까워하지 않는 액션을 보여줘 감동받은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고함.
주요작 - '주먹쥐고 일어서', '짤순이' 등
정성룡
특수자격증을 가지고 있어 당분간은 대역이 필요없을것 같음. 올해 큰 건수 두개를 잘해내 인지도가 엄청 상승했음. 소속사를 옮길거라는 소문도 있음
주요작 - '거미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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